영화 사바하 - 줄거리,리뷰

사바하

장르:스릴러 I 2019.02.20 I15세 관람가


오늘 리뷰할 영화는 이정재 주연의 <사바하>이다. <사바하>는 사이비 종교를 중심적으로다루고 있는 스릴러 영화이다. 사이비 종교를 파해치는 이정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다.

의외로 괜찮다?

사실 <사바하>는 내가 꽤 오래전에 시청했던 영화였다. TV로 나왔을때 바로 봤었는데 보다가 중간에 껐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 번 더 시청했다.

근데 한 번 더 시청해보니 의외로 괜찮았다. 적당히 스릴 있으면서 몰입도 괜찮았고, 스토리도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었다. 딱 중간 그 이상 이하도 아니긴 하지만 말이다.

쓸떼없는 개그

장르를 혼합하려면 하나라도 좀 완벽히 하고 섞어야 볼 맛이 나는데 <사바하>는 스릴러도 완벽하지 않는 주제에 여기다가 개그를 섞어놓아 버렸다.

이게 진짜 가끔 아무 의미 없는 장면에서 나오면 그나마 괜찮은데, 진지한 장면에서 노잼 개그치고 개그 다음에 바로 진지한 음악 깔면서 전개하니까, 극에 몰입이 안된다.

 

훌룡한 배우들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좋았다. 이정재,박정민. 특히 박정민 배우의 연기가 독보인 작품이었다. 특히 벽화가 그려진 방 안에서 악몽을 꿀 때 연기력은

감탄스러울 정도였다. 겁을 한 사발 먹은 듯한 연기가 일품. 왜 그렇게 굳이 무서운 곳에서 자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스릴러 영화 구실은 함.

‘당연히 장르가 스릴러니까 스릴러 영화 구실은 해야 되는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의외로 장르 스릴러면서 구실 못하는 영화들이 많다.

다행히 <사바하>는 그 지경까진 가지 않았다. 중간 중간 긴장감을 최대치로 올려주는 장면도 꽤 많았다. 어설프게 무서워 보이려는 티가 났던 장면들도 있었지만.

마무리

의외로 괜춘했던 영화 <사바하>였다. 마지막 미미한 반전도 있었지만 다루지 않았다. 스릴러 영화을 좋아하는데 정말 너무 볼 게 없다 하시면 이 영화를 추천드린다.

<사바하>에 대한 나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4점이다. 그럼 지금까지 귀차니즘 리뷰였다. (오늘도 방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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