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줄거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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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줄거리, 리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장르:드라마 I 2016.01.14 I 15세 관람가

서부 개척시대 이전인 19세기 아메리카 대륙 사냥꾼인 휴 글래스는 자신의 아들 호크와 동료들을 데리고 사냥을 나선다. 그러던 중 휴는 곰의 습격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고, 동료 중 한 명이 휴를 죽이려 하는걸 아들이 막자 아들을 죽이고 떠라버린다. 간신히 살아남은 휴는 아들의 복수를 위해 그를 찾아나선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디카프리오 주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다. <인셉션>에서도,<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도 상을 받지 못했던 디카프리오를 16년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을 받게 해준 그 영화.

서론이 좀 길었다.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한다.


정말 미친연기.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주연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가 맡게 되었다. 이건 뭐 그냥 끝났다고 보면된다.

왜 이 영화로 디카프리오가 상을 받았는지 한 눈에 알았다. 연기를 너무 잘한다. 톰 하디 역시 아주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분량이 훨씬 적기 때문에 조금은 아쉬웠다.

 

액션보단, 처절한 생존게임.

줄거리에 나왔을진 모르겠지만, 주인공은 사냥 도중 의 습격을 받아 제대로 걷지도 못 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난 곰이 그렇게 무서운지 몰랐다.

이 영화는 액션으로 분류되긴 하지만,주인공 휴의 추격 과정을 보면 그냥 생존게임이다. 특히 상처를 불로 지져서 소독하는 장면은..진짜 영화지만 대단하다.

 

너무 맘에 들었던 영상미.

영화의 배경은 서부개척 시대 이전인 19세기이다. 영화는 이 시대의 느낌을 너무 잘 살린 것 같았다. 그 서부 특유의 색감과 살짝 물 탄 듯한 느낌. 그게 너무 좋았다.

휴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사람을 추격할때 보여지는 배경들도 주인공의 상황과는 반대되게 정말 예뻤다.

 

이런게 영화다.

이 영화를 다 보고나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거였다. ‘이런게 영화지.’ 나는 너무 재밌게 봤다. 스토리가 조금 빈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영상미와 연기. 이 두 가지만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 생각한다. 그리고 초반에 잠깐 나오는 액션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마무리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본 영화였지만, 평점을 보니 호불호가 좀 갈리는 영화인 것 같다. 단 확실한건 허구한날 명절 때 신파만 만드는 한국 영화보단 백 배 천 배 낫다는 것.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에 대한 나의 평점은 5점 만점의 4.5점이다. 몇 번이고 돌려볼 정도로 재밌게 본 영화였다. 나로써는. 지금까지 귀차니즘 무비였다.

모든 사진출처: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