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 - 줄거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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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 - 줄거리,리뷰

프리즌 이스케이프

장르:스릴러 I 2020.05.06 I 15세 관람가

흑인의 인권을 위해 인권 운동을 하던 '팀'과 '스티븐'은 인권 운동을 하다 억울하게 잡혀 감옥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감옥은 그들의 운동을 막을 수 없었고, 팀과 스티븐은 계획을 세워 감옥을 탈옥하기로 결정한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프리즌 이스케이프>이다. 올 5월 개봉한 <해리포터> 제작진의 신작이며, 역시 <해리포터> 출신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출연하여 많은 기대를 모았었던 작품이다. 그럼 리뷰 시작한다.

이게 실화라니.

영화 시작 전, 이런 문구가 나온다. '이 영화는 실화입니다.' 근데 영화가 전개되면 될수록 '이게 실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이해가 안되는 장면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영화 배경이 1960~70년대 이다보니 그럴 수는 있는데, 탈출을 어렵게 했다기보다는 그냥 주인공이 슈퍼천재여서 쉽게 탈출한 것 같다.

 

스토리는 잔잔하다.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빠르면서도 잔잔하게 흘러가는 편이다. 중간중간 긴장감이 미칠 듯이 올라가는 장면들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흘러가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너무 처음부터 중간까지 잔잔하게 흘러가니까 졸린 상태에서 본다면 바로 잠들 수도 있다. 후반부는 긴장감 있게 잘 풀어낸 것 같았다.

 

결말 보는 재미가 없음.

실화를 바탕으로 하다보니, 영화 결말을 보는 재미가 없다. 다 알기 때문이다. 이런 영화들은 결말을 다 알기 때문에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 영화는 잘했다기 보다는 그냥 평범한 것 같다. 그래서 결말을 다 봤을 때도 '와'하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게다가 만 천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봤기 때문에 더더욱 결말을 보고 좋지 않았다.

 

진짜 평범한 영화.

점수를 매기기 어려운 영화들이 있다. 진짜 딱 중간인 영화들. <수어사이드 스쿼드> 같은 영화들은 그냥 욕 박고 1점 박아버리면 되고.

<그린북>이나 <인셉션>같이 재밌는 영화들은 칭찬하고 4점 이상 주면 되는데 <프리즌 이스케이프> 같은 영화들은 평점을 매기기 정말 애매하다. 분명히 재미없는건 아닌데 그렇게 막 재밌는 건 아닌. 애매한.


마무리

무려 5분이나 고민한 끝에 이 영화의 평점을 결정했다. 이 영화의 대한 나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6점이다. 원래는 3점을 주려 했는데 중간중간 긴장감이 높은 장면들이 많아서 0.6점을 추가했다.

감옥 탈출 영화를 보고 싶다면 명작 <쇼생크 탈출>이나 명작은 아니지만 그래도 준수한 <빠삐용>같은 영화들을 추천드리고, 만약 <프리즌 이스케이프>를 볼 생각이라면 가격이 좀 떨어지면 보시길 바란다. 만 천원을 주고 이 영화를 보는건 매우 안좋은 선택이다.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

 

모든 사진출처

movie.daum.net/moviedb/photoviewer?id=139533#1366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