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1 - 줄거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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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1 - 줄거리,리뷰

마이펫의 이중생활

장르:드라마 I 2016.08.03 I 전체 이용가

매일매일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던 주인 바라기 강아지 '맥스'. 하지만 어느 날 맥스의 주인이 '듀크'라는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해 오면서 맥스의 평화가 깨지기 시작한다. 결국 입양 온 듀크를 시작으로 갖가지 사건들이 벌어지는데...!


오늘 리뷰할 영화는 <마이펫의 이중생활>이다. 이번에 넷플릭스로 공개된 신작으로, 개봉은 16년 극장에서 했었다. 그땐 코로나가 없었기 때문에 나도 극장에 가서 관람을 했었다. 자 그럼 [마이펫의 이중생활] 리뷰 시작해보겠다.

일단 귀엽긴 하다.

수 많은 견주 중 한 명으로써, 영화 전체의 느낌은 매우 귀여웠다. 대놓고 귀여움을 어필하는 토끼보다는,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귀여움이 더 좋았다.

특히 주인공 '맥스'가 내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집에 있는 아이가 생각났다. 코로나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니, 강아지 입장에서는 아주 좋을 것 같다.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간다.

제목에서도 '이중생활'이라고 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는 우리가 외출하고 나서 강아지들이 뭘 하는지를 중심적으로 다룰 줄 알았다.

근데 그걸 보여주는 장면은 한 10분 나오고 나머지는 다 딴 얘기를 하고 있다. 강아지들의 일상을 한 시간 넘게 풀어내면 지루하긴 하겠지만.

 

스토리는 솔직히 마음에 안 들었다.

소제목 그대로다. 스토리 마음에 안 들었다. 각자마다 취향 차이지만 말이다. 모든 망작 영화 (클레멘타인 같은 전설적인 영화 빼고)도 그렇듯 처음은 아주 좋았다.

근데 후로 갈수록 스토리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 토끼는 귀엽지도 않고 정도 안가는데 계속 보여주고 갑자기 지하세계를 들어가질 않나. 패거리들이 나오질 않나. 견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짜야지 이딴 식으로 스토리를 짜면 어떤 견주들이 공감을 하겠나.

 

전작들이 너무 쌨나?

<마이펫의 이중생활>을 만든 제작사는 '일루미네이션'이라는 회사다. 이 회사의 전작들이 <씽>, <슈퍼배드> 흠 이건 전작이 좀 쌔긴 했다.

<씽>이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는 영화는 아니지만, OST가 너무 좋았고 스토리도 기존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없었던 내용이었다. 근데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스토리가 전에 본 적 없긴 하지만 재미가 없다.


견주로써 기대를 많이 했기에 더 아쉬웠던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이었다. 만약 당신이 견주라면 이 영화보단 <베일리 어게인>을 보는 걸 추천한다.

이 영화의 대한 나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점이다. 귀여워서 이만큼 주는 거지 안 귀여웠으면 2점대였다. 뭐 영화는 취향 차이니까 이렇게 평점을 매겨도 재밌을 분들은 재밌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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