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설국열차-1화 줄거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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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설국열차-1화 줄거리,리뷰

 

 

설국열차

·장르:드라마 I 총 10부작 I 청소년 관람불가

줄거리

'7년 전, 세상은 멸망했다.' 기상이변으로 꽁꽁 얼어붙은 지구.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사망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1년 내내 지구를 달리는 설국열차에 탑승해 심각한 빈부격차를 느끼며 살아간다. 기차가 달린지 7년째. 꼬리칸 사람들은 혁명을 꿈꾼다.


[설국열차]는 오늘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그 10년 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나도 기대를 참 많이 한 드라마인데, 운 좋게 오늘 시간이 맞아서 보게 되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한다.

출처: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1화 줄거리 요약

꼬리칸에 탑승해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레이턴. 그는 꼬리칸 사람들과 함께 반란 계획을 세우며 반란 준비를 한다. 오랜 준비 끝에 반란 계획이 완성되었고, 반란을 실행시킬 날이 찾아온다.

반란을 일으키려던 찰나에 윌포드 직원이 레이턴을 불렀고, 작전 지도자인 레이턴이 끌려가면서 일으키려던 반란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된다. 레이턴을 끌고 간 이유는 바로 3등급 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때문.

 

 

윌포드 직원은 레이턴에게 살인사건을 맡아달라고 의뢰를 한다. 레이턴이 전직 형사이기 때문. 하지만 레이턴은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을 꼬리칸으로 다시 데려다달라고 말한다.

한편 꼬리칸 사람들은 꼬리칸 최 장수 할아버지의 자살로 인하여 반란의 의지가 더 높아져 버리고, 결국 반란을 일으킨다. 1칸을 무사히 건너며 계획이 성공하나 싶었지만, 꼬리칸 문이 닫히면서, 꼬리칸 밖으로 나온 사람들은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한다.

반란 사실을 알게 된 윗 칸 사람들은 레이턴에게 반란을 진정시키라 말하고, 진정되지 않으면 모조리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 레이턴은 꼬리칸 사람들을 진정시키는데에는 성공하지만, 갇힌 사람들은 곧 죽을 위기에 처해 있었고, 레이턴은 자신의 후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그들을 살려주는 댓가로 자신이 살인사건을 맡겠다고 한다.


1회 본 후기 

우선 우려보단 굉장히 잘 만든 작품인 것 같다. 1화만 봐도 알 수 있을 만큼. 애초에 봉준호 감독이 영화로 설정들을 쌓아놨기 때문에 설정 부분에서는 크게 어려움 없이 만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사건의 전개속도는 그냥 보통 수준이다. 차라리 조금 [설국열차]를 따라하더라도 처음부터 반란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다.

 

 

집중도와 몰입도.좋다. 괜찮다. 1화를 보자마자 [어둠속으로]보단 잘 만든 작품이라는 걸 알았다. 특히 나는 맨 처음 세계관을 설명하는 장면이 마음에 들었는데, 짧고 간결하게 어떤 설정인지를 한 번에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영화 [설국열차]가 너무 넘사벽이기 때문에 원작을 넘을 것 같진않고, 그냥 평타 칠만한 드라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기 때문에 반란 일으킬 때 잔인한 장면도 꽤나 나온다. 팔을 꺾어서 뽑아버리는 장면이라던지.

 

 

영화처럼 각 칸이 어떤 설정인지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다만 이 드라마는 칸이 1001칸이라 세세하게 보여줄 것 같진 않다. 그걸 다 보여주면 인정하겠다.

CG는 그냥 그럭저럭이다. 열차 안은 거의 다 세트일꺼고, CG를 쓸 때라곤 바깥 풍경과 기차를 보여주는 장면들 일텐데 그냥 괜찮은 수준이다. 티는 조금 나지만 말이다.

 

 


마무리

아직 2화 밖에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막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일단 1화만 보고 [설국열차]에 대한 나의 생각을 한 번 적어보았다. 우려보단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스토리도 괜찮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완벽한 작품은 절대 아니다. 중간중간 이해가 안가는 장면들도 있었다.

그래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드라마인 것 같다. 그럼 지금까지 [설국열차]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다. ( 오늘도 방문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