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간수업 - 줄거리,리뷰,결말

 

 

인간수업

 •장르:드라마 I 2020년 넷플릭스
•총 10부작 I 청소년 관람불가

줄거리:엄마는 집을 나갔고 아빠와는 연락두절인 지수. 지수는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기위해 목표금액 9천만원을 모으려 불법적인 일에 손을댄다.

잘못된 답에, 목숨을 걸었다.

지수가 하는 일은 불법 성매매 경호. 이 일로 지수는 6천만원을 모으며 점점 목표금액에 가까워 진다. 그러나 같은 반 규리가 지수가 무얼 하는지 알게 되면서, 일은 점점 꼬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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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수업]은 넷플릭스 오리지날 시리즈로, 고등학생 지수가 돈을 벌기위해 불법적인 일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몇일전 공개되어 지금 몇 일째 탑 텐 1위를 유지 중이다. 논란도 많고 말도 많은 드라마. 오늘은 [인간수업]을 리뷰해 보려한다.

솔직히 겁나 재밌다.

솔직히 인정해야한다. [인간수업] 겁나 재밌다. 그 이유는 뒤에서 차차 설명하겠지만, 스토리 자체가 워낙 참신하고 그렇기에 전개를 예상할 수 없다. 

자극적인 ‘성매매’라는 소재 때문에 논란도 참 많았지만, 이래서 넷플릭스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넷플이 없었으면 이런 드라마를 볼 수 있었을까?

 

 

완벽한 배우들, 그리고 연기.

이 드라마에는 신인 배우가 많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배우 박주현과 배우 정다빈이 출연하는데, 정다빈 배우의 연기도 물론 좋았지만 역시나 제일 마음에 든건 배우 박주현의 연기였다. 

‘괴물신인’이 아닌 ‘괴물배우’. 그게 바로 배우 박주현이다. 정말 믿기지 않을정도로 연기를 너무 잘한다. 그리고 배우 김동희는 [SKY 캐슬]이나 [이태원 클라쓰]에선 느끼지 못했지만,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였다. 깜짝 놀랐다.

 

 

미친 흡입력.

이 드라마의 리뷰들을 보면 대부분이 ‘하루만에 10회 다봤다’ ‘아껴서 봐라 하루 만에 다본다’ 식에 내용이다. 나는 보기전에 ‘뻥치고 있네’라고 했는데. 뻥이 아니었다. 진짜였다. 드라마 자체 전개가 빠른 편에 속해서, 몰입도/집중도가 엄청나다.

난 하루는 아니고 이틀만에 다봤다. (^^7)

 

 

제일 마음에 드는 결말

드라마 중 한 20%는 잘 가다가 마지막 결말에 가서 확 무너진다. 대표적으로 [SKY 캐슬]이 있다. (국민청원까지 올라올 정도로 결말이 영...) [SKY 캐슬]은 정말 재밌었는데 결말이 완전 똥망이여서 실망했었다.

다행히 [인간수업]은 [SKY 캐슬] 꼴이 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결말이 가장 좋았다. 조금만 스포를 하자면 주인공급 인물이 죽고, 시즌2와 이어지는 결말로 끝난다. 이렇게 까지 시즌2가 기다려지는 드라마는 또 처음이다.

 

 

적절한 사회비판

애초에 이 드라마 자체가 기획부터 사회비판을 하기위해 만들어 진 것 같기 때문에 딱히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드라마는 이걸 너무 잘했다. 

스토리에 사회비판을 적절히 녹여내는건 절대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성매매’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이용해 사회를 적절히 비판한다. 특히 나는 지수가 꾸는 꿈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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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결말

완전히 문제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단점을 말하기엔
장점이 너무나 차고 넘치는 드라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다. 벌써부터 시즌2가 기대된다.

여기서 제작진이 시즌2는 없답니다! 할 수도 있지만, 수익을 봐서 그런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 번 보는 걸 추천한다.
(스포방지로 결말은 마지막에!)

 

[인간수업]결말₩

평범하게 살기 위한 돈 9천만원을 모으기 위해 불법 성매매 경호를 하고있는 지수. 그는 열심히 일을 해 6천만원을 모으는데 성공하지만, 지수의 정체를 알게 된 규리에 의해 6천만원이 날라간다. 규리는 지수에게 미안한 마음에 파트너를 제안하고, 지수는 고민끝에 수락한다.

지수는 9천만원을 다시 모으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지만 여러가지 일이 안좋게 흘러가면서 규리와 지수는 다시 빈털털이가 된다. 규리는 부모님에게 얻은 돈으로 시드니에서 지내려하고, 지수에게 같이 갈거냐는 질문을 하지만, 지수는 이를 거절한다.

그러던 그때 같은 반 민희가 지수가 불법으로 돈을 벌고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를 알리려한다. 지수는 민희의 폰을 빼았으려하고 둘은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그때 민희가 미끄러지면서 머리를 부딫히게 되고,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죄책감을 느끼던 지수는 규리에게 도움을 청하고, 짐을 싸는 동안 민희의 남자친구에게 습격을 당해 큰 부상을 입는다. 이때 등장한 규리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나지만, 주민신고를 받고 경찰이 추격하는 상황. 지수는 규리에게 떠나라고 하지만 규리는 지수를 포기하지 못한다. 몇 분후 경찰이 규리와 지수가 있었던 장소를 발견했지만,

피만 남아있을 뿐 그 둘은 사라지고 없었다.

(시즌2를 암시하면서 드라마가 끝남.)

 
모든 사진출처:넷플릭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