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으로
넷플릭스 단독 드라마 I15세 이상 관람가 I총 6편
태양이 뜨면, 죽는다.
남자친구가 죽은 후, 자살을 시도하려 비행기에 올라탄 실비. 승객들이 하나 둘 비행기에 탑승하던 그때. 의문의 남성 하나가 무장을 하고 다짜고짜 서쪽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태양이 사람을 죽인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늘어놓는다. 기장은 말을 믿는 척 하며 일단 서쪽으로 비행기를 출발시켰고, 도착한 곳에는 시체들이 널려있는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어둠 속으로]는 얼마전 공개된 따끈따끈한 신작 드라마이다. '동이 트면 죽는다'라는 특이한 설정으로 아직까지 한국 콘텐츠 TOP10에 위치해 있다. 오늘은 신작 드라마인 [어둠 속으로] 시즌1을 다 본 후기를 작성해 보려 한다.
긴장감보단 집중도
영화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한 의문의 남성이 비행기안에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며 비행기라는 한정적 공간 안에서의 갈등과 닥쳐오는 재난에 대한 걸 다루고 있는데, 솔직히 긴장감? 잘모르겠다.
TV가 아닌 아이패드로 시청해서 그런진 모르겠으나, 드라마 6편 내내 긴장감은 전혀 없었다. 이런 장르의 드라마는 솔직히 긴장감으로 보는건데, 긴장감이 없는 건 아쉽지만 드라마의 집중도가 높은 편이다. 영화 내내 집중이 안된다던가 하는 상황은 없었다.
짧은 러닝타임.
대부분 드라마의 러닝타임은 기본 1시간에서 길면 1시간 20~30분까지 가는데, 이 드라마의 러닝타임은 40분이다. 한 편 한 편이 매우 짧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에 몰아보기 정말 좋은 드라마다.
나 같은 경우에도 하루에 몰아서 봤다. 몰아서 다 봐도 회차가 6편이니, 240분. 4시간이면 전편 다본다.이건 몰입도를 끊기지 않고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근데 40분이 빨리간다 라는 느낌은 없었다.
명작?ㄴㄴ평작.
드라마를 정주행하면서 든 생각은 '명작은 아닌데?'라는 생각이다. 물론 재미는 있다. 근데 재미의 정도가 딱 중간 수준이다. 진짜 명작 드라마는 종이의 집같은 드라마 들이고, 이건 명작 드라마는 절대 아니다.
그래도 평타는 치는 드라마다. 적어도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다.
시즌2는 나오나?
마지막 화에 결말이 안나왔고,풀리지 않은 떡밥들도 많아서 시즌2는 100%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근데 과연 내가 시즌2가 나왔을때 볼까? 솔직히 모르겠다.
마무리&결말
1.결말
사실 이 드라마의 결말은 너무 간단해서 뭐라 할 필요도 없다. 시즌2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야기를 하자면, 실비와 비행기 안에 있던 사람들은 서쪽에 있는 공항으로 계속 옮겨가면서 살아남는다.
그러다 물 밑에 있는 벙커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곳으로 가기로 한다.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결국 벙커로 도착, 벙커 안으로 무사히 들어간다. 끝.
2.마무리
명작은 아니지만, 평타는 치는 긴장감은 없지만, 몰입도는 있는 딱 중간의 드라마다. 시즌2가 나왔을때 볼지는 모르겠지만, 콘텐츠 5위를 한 걸로 봐서 흥행은 한걸로 보인다. 보니까 제작비가 정말 안들었을 것 같다.
이 드라마에 대한 나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7점이다. 시간이 많다면 한 번쯤은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모든 사진출처: 넷플릭스 www.netflix.com/title/81008221?jbv=81008221&jbp=4&jb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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