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우먼 - 줄거리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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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원더우먼 - 줄거리와 리뷰

원더우먼

 

·장르:액션,판타지 I 2017년 5월 31일

·141분 I 12세 관람가

 

줄거리:아마존 데미스키라의 다이애나 공주는 전사가 되기위한 훈련과정에서 타고난 재능을 보이며 최강의 전사가 된다. 그때 그녀가 살던 섬에 불시착한 비행사로 인해, 1치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있음을 안 다이애나. 그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살던 섬을 떠나 비행사를 도우러 런던으로 향하는데...


DC영화 리뷰 두 번째 시간이다. [원더우먼]은 전에 포스팅했던 [아쿠아맨]과 [다크나이트]시리즈와 같이 괜찮은 DC작품 중 하나이다. 로튼토마토에서도 80%이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었고, 네이버 평점은 믿을 게 못된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8점 이상은 받았다. 올해 개봉예정인 [원더우먼 1984]개봉 소식을 듣고 생각나서 한 번 포스팅해본다. 그럼 리뷰시작한다.

 

 

완벽한 원더우먼

 

[원더우먼]영화에 관심이 없는 편이라서, 갤 가돗 이전에 어떤 배우가 '원더우먼'역을 맡았는지는 모르지만 갤 가돗의 원더우먼은

연기력을 떠나서 정말 최고로 잘어울리는 것 같다. 정말 딱 원더우먼을 하기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생겼다. 영화에서도 자신이 살았던 섬을 떠나 새로운 문명을 맞이한 다이애나의 모습을 잘 연기한 것 같다. 

 

 

 

잘 찍은 액션

 

솔직히 말해 현시점에서 팬들이 DC에게 기대하는 건 '잘해줬으면'이 아니라 '영화처럼만 만들었으면'이다. 그런 팬들에게 [원더우먼]은 한줄기의 빛이었을 것이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탄탄한 것은 아니지만, 액션 하나만큼은 잘 찍었다. 원더우먼 복장이 다리에 총 한 번 맞으면 끝날 것 같은 복장이긴한데.. 뭐 아무튼.

 

 

 

OST.

 

영화 중반, 원더우먼의 OST가 깔리면서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에서 정말 소름이 돋았다. 내가 영화를 보면서 소름이 돋는일은 자주 없는데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를 봤을 때와, [반지의 제왕]시리즈를 봤을때 그랬다. 물론 [원더우먼]이 뒤 영화 시리즈 무리에 낄 정도로 명작은 아니지만. OST하나만은 정말 잘만든 것 같다.

 

 

 

아쉬운 스토리

 

첫 원더우먼 단독영화인 만큼, 약하게 만들거일 수도 있지만, 솔직히 이 영화는 스토리랄게 거의 없다. 마지막도 뭐 거의 뻔하디 뻔하고 그마나 괜찮았던 건 초반인데, 원더우먼이 살던 곳인 데미스크리아와 그 부족을 잘 풀어나간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그 섬은 살짝 와칸다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마블과 겹치는 설정이 많구나' 하고 생각했다.

 

 

 

영화의 명대사

 

"난 오늘을 구할테니, 당신은 세상을 구해요."

위 대사는 영화 마지막, 불시착한 비행사로 나오는 스티브 트레버의 대사이다. 보면서 제일 슬펐던 장면이 아니였나싶다. 이 대사를 덤덤하게 말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전쟁은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것들 중 하나인 것 같다. 


마무리

영화 전체적으로 내 취향인 영화는 아니었지만, 이 정도면 잘찍었고 재밌는 영화라고 할만하다. 이 영화를 본 나도 DC가 이번에는 진짜 마블을 따라잡나 싶었다. 팬들도 물론 그런 생각을 했을거다. 그리고 드디어 DC의 다음영화가 개봉했고, 나는 깨달았다.

그럴일은 없겠구나. 왜냐면 이 다음 영화가 바로 이 영화이기 때문이다. (DC는 하나 잘하고 하나 못하네)

[원더우먼]에 대한 나의 평점은 5점 만점의 4점이다. 4점 그 이상을 주기에는 너무 과분하다.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귀차니즘 리뷰였다.

 

 

 

 

모든 사진출처: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5473#story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16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