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르:라그나로크 - 줄거리,리뷰,결말
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영화 토르:라그나로크 - 줄거리,리뷰,결말

 

토르:라그나로크

 

·장르:액션 I 2017년 10월 25일

·러닝타임:130분 I 12세 관람가

 

간단한 줄거리:토르와 로키는 사라진 아버지 '오딘'을 찾아 나선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아 아버지의 위치를 알게 되고, 그곳에서 오딘은 토르에게 누나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때 토르의 누나인 죽음의 여신, '헬라'가 나타나 묠니르를 부수고, 토르와 로키를 다른 행성으로 떨어뜨린 후 아스가르드를 침공하면서 세상 모든것의 종말인 '라그나로크'의 위기에 처하는데...


요새 마블영화 리뷰하는데에 조금 맛이 들려서 오늘도 어김없이 마블 영화를 리뷰해 보고자 한다. [토르:라그나로크]는 토르 시리즈 중에서도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영화였다. 영화가 개봉한 2017년 당시에도 극장에 가서 바로 봤고, 그 후에도 재밌어서 2번은 더 본 작품이다. 오늘은 이 영화. [토르:라그나로크]를 리뷰해 보고자 한다.

 

 

더 추가된 개그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영화는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영화이다. 우선, 나에게 맞는 개그코드가 영화에 계속 나온다. 나는 개그코드가 진짜 완전 200퍼 가오갤 취향이여서 마블 시리즈 중에 가오갤 같은 영화는 안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17년에 나온 것 같다. [토르:라그나로크]는 가오갤 만큼은 아니지만, 한 90%정도는 완전히 내 취향이였다. 개그 비중도 굉장히 많아서 보는 내내 편하게 웃을 수 있었다.

장발 양아치

 

빌런 '헬라'의 존재

 

이 영화에는 지금 껏 마블 영화들 중, 언급이 1도 없었던 토르의 누나 '헬라'가 빌런으로 나온다. 솔직히 나는 이런 아무런 언급이 없다가 갑자기 팍 튀어나오는 걸 좋아하진 않는데, 이번 '헬라'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아스가르드에 있을 때 강해진다는 설정과 배우의 카리스마 그리고 액션이 합쳐져서 거의 완벽한 빌런이 되었다. 마지막엔.. 조금 허무하긴 하지만..

 

퀄리티 높은 액션

 

애초에 장르가 액션이다 보니 이 영화도 거의 모든 스토리를 다 액션으로 풀어나간다. 토르가 헬라와 싸우는 것도 액션, 헐크랑 싸우는 것도 액션. 스루트와 싸우는 것도 액션. 대부분이 다 액션으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하단 생각이 전혀 들지않았고, 쓸떼 없이 과거사 늘어놓는 것도 짧아서 좋았다. 액션 퀄리티도 굉장히 높은 편이다. 특히 마지막 전투씬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장면의 연속이었다.

 

작살나는 OST

 

가오갤에서 못한 얘기를 여기에서 풀어본다. (가오갤 리뷰만 할 때면 OST를 까먹음) 이 영화의 OST는 정말 말그대로 작살난다. 영화 대부분의 OST가 전부 세련됐고 잘 어울린다. 특히 마지막, 토르가 각성해서 헬라와 싸울때 깔리는 음악은 정말 역대급이다. 기타가 깔리면서 살짝 오묘한? 목소리가 나오는데, 마블 팬이 아닌데도 너무 멋있었다.

 


영화 결말

헬라의 공격으로 묠니르가 부숴지고 아버지를 잃고 정체불면의 행성으로 불시착한 토르. 그를 발견한 행성 사람 중 한 명이 그를 격투장으로 데려가 경기에 출전시킨다. 토르의 상대는 다름 아닌 헐크. 헐크는 토르를 기억하지 못했고, 토르는 어쩔 수 없이 헐크와 싸우기로 결심한다. 둘은 치열한 결투를 벌이다 결국 둘 다 기절한다.

기절에서 깨어난 토르. 그는 헐크와 같은 방을 쓰고 있다. 헐크는 이곳의 챔피언 이었고, 토르는 아스가르드를 지키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기로 한다. 하지만 토르를 격투장으로 데려온 '발키리'가 그를 막았고, 토르는 또 다시 기절하고 만다. 한 편 헬라는 아스가르드에 도착했고 아스가르드 문지기는 헬라의 부하가 된다. 아스가르드 군대는 헬라를 막기위해 달려들지만, 헬라의 힘은 강력했고, 순식간에 아스가르드는 헬라의 차지가 된다.

위험을 느낀 헤임달은 아스가르드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고, 토르의 행방을 묻는다. 헬라는 죽어있던 자신의 옛 부하들을 부활시키고, 남은 시민들을 수색한다. 토르는 격투장으로 자신을 데려온 여자가 아스가르드의 발키리 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설득해 탈출을 결심한다. 발키리는 토르에게 로키가 있는 곳을 알려주었고, 로키까지 탈출에 합류한다.

토르와 록키는 도와줘 작전을 실행하여 함선을 훔치는데에 성공하고, 곧바로 아스가르드로 향한다. 아스가르드에 도착한 토르는 헬라에게 맞서기 위해 작전을 짰고, 헤임달은 토르의 지시를 받아 시민들을 결투장에서 만난 토르 친구의 함선으로 대피시키려한다. 토르는 헬라에게 가 싸워보지만, 패배하고 한 쪽 눈을 잃게 된다. 그때 토르가 각성하고, 다시 헬라와 싸운다. 그러나 역부족. 결국 토르와 록키는 불의 악마인 수르트를 깨우기로 하고, 수르트는 아스가르드를 파괴하기 시작했고, 아스가르드에 남아있던 헬라는 끝내 사망한다.

토르와 록키 그리고 발키리와 헤임달은 모두 코르그의 함선에 타 살아남는다. (격투장에서 만난 토르 친구,헐크도 탐) 토르는 아스가르드 시민이 있는 곳이 곧 아스가르드라며 아스가르드에 대한 미련을 버린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이어짐.)

 


마무리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아주 잘만들었고 또 재밌는 영화다. 쓰읍 이렇게 놓고 보면 마블 영화 중에서도 괜찮은 작품이 꽤 많은 것 같다. 다음에는 DC영화 리뷰도 한 번 해봐야겠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사진출처: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4898#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