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비 - 줄거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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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철비 - 줄거리,리뷰

강철비

 

                                                        장르:액션 I 2017.12.14 I 15세 관람가

북한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는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온다. 그 사이 북한은 대한민국과 미국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이때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는 전쟁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하는데....


오늘 리뷰할 영화는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강철비>이다. 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강철비2:정상회담>예고편을 보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이렇게 리뷰를 해본다. 사실 오늘은 <신비한 동물사전 : 그렌델왈드의 범죄>리뷰가 올라가야 하지만, 그게 어떻게 끝나는지 기억이 안나서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 서론은 이쯤 하고 그럼 <강철비>리뷰 시작한다.

 

영화가 꽤 괜찮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강철비>를 볼때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1도 없었다. 단 1도 애초에 손익분기점도 진짜 아슬아슬하게 넘은 영화를 내가 왜 기대하고 보겠는가.

근데 이게 오히려 큰 이점으로 다가왔다. 영화가 그렇게 잘만든건 아닌데 기대감이 현저히 낮다보니 오히려 영화가 괜찮게 느껴졌다. (참고로 강철비 손익분기점 440만, 관객수 445만)

 

두 배우의 좋은 케미.

<강철비>의 주연은 곽도원과 정우성이다. 둘 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배우다. (곽도원 배우를 조금 더 좋아함.) 정우성 배우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에서 정말 멋있었고 곽도원 배우는 <곡성>에서의 소름돋는 연기가 인상깊었다.

이렇게 두 배우가 나오다보니 둘의 케미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정우성 배우는 연기력은 조금은 딸리지만 영화 선택은 기가 막히게 하시는 듯 인랑 뺴고) 

 

충분히 괜찮게 만들어진 스토리.

나는 영화에서 제일 중요한게 스토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아무리 CG가 좋아도 스토리가 재미없으면 그건 그냥 예쁜 쓰레기가 되는거다. 대표적으로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가 있다.

다행히 <강철비>는 스토리로 까일 일은 없을 것 같다. 뭐 중간중간 개연성이 어긋나는 장면들도 간간이 나오긴 했는데 막 '우와 저게 뭐냐? ㅋㅋ 개망작이네' 할정도는 아니었다. 그런 말이 입으로 나오게 하는 영화는 대표적으로 <인랑>이나 <리얼>같은 영화가 있다.

 

아쉽게 500만은...

한 번 말했지만 이 영화의 관객 수는 445만이다. 뭐 500만 못넘었다고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딱 이정도가 적당한 관객수라고 나는 생각한다. 국내에서 500만 관객 넘은 영화들은 대부분 뭐 <남산의 부장들> <인셉션>이런 영화들인데

대부분 왜 넘었는지 이해가 가는 영화들이다. <캡틴마블> <블랙팬서> <안시성> <투사부 일채> <청년경찰> 같은 거 빼면... 저 영화들보단 <강철비>가 나은 것 같다.


마무리

기대치를 낮춘 덕분에 의외로 재밌었던 영화 <강철비> 리뷰였다.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평점은 5점 만점의 4점이다. 딱 4점. 너무 높게 잡은 게 아닌가 하는 약간의 의구심도 들지만 의외로 너무 괜찮아서 놀랐던 걸 생각하면 그렇게 높은 점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귀차니즘 무비였다.

 

모든 사진출처:movie.daum.net/moviedb/photoviewer?id=108880#1213918